서울신문사·서울시 주최 「흙덮기 행사」 성황

서울신문사·서울시 주최 「흙덮기 행사」 성황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1996-05-27 00:00
수정 1996-05-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등산로 나무를 살리자” 모두 한마음/시민·학생 등 1만6천여명 참가/등산객 적극 호응… 준비한 흙 동나

『등산로 주변에 드러나 있는 나무 뿌리에 한 줌의 흙을 덮어 줍시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관악산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현장 캠페인이 26일 상오 10시 관악산 등산로 제1광장∼철쭉동산 구간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조순 서울시장,정종택 환경부 장관,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황도환 조선맥주(주) 전무를 비롯,서울신문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위원·시민·학생·연예인과 휴일 등산객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손주환 사장은 개회사에서 『푸른 산이 있어야 강물이 푸르게 되살아난다』며 『이 행사가 전 국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우리 모두가 모범을 보이자』고 강조했다.자연을 사랑하는 우리의 정열로 나무 뿌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할 것도 다짐했다.

조순 서울시장은 『산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귀중한 유산으로 산이 훼손되면 우리의 육체적·정신적 건강도 나빠진다』면서『나무뿌리에 한 줌의 흙을 덮어주는 실천운동은 곧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정종택 환경부 장관도 『이 운동을 시작으로 하나 밖에 없는 국토와 지구를 깨끗하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주자』며 격려했다.

○…상오 11시10분부터 시작된 본행사에서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의 환경감시위원 및 단체,관악구 산악연맹 회원 등 1만6천여명은 주최측이 제1·2광장 주변에 미리 준비한 3㎏ 정도의 흙이 담긴 주머니를 하나씩 어깨에 둘러매고 일제히 등산을 시작.

이들은 등산로 주변 나무들 가운데 앙상하게 뿌리를 드러낸 나무에 3∼4명씩 모여 흙들을 쏟아 부은 뒤 발로 다지는 등 「자연사랑」을 실천.등산객들이 더 적극적으로 호응한 탓에 준비한 8t트럭 10대분의 흙더미가 하오 2시쯤 모두 동이 났다.

○…이날 행사를 협찬한 조선맥주에서는 흙덮어 주기를 마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하이트 맥주를 무료로 선사.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9호선 한영외고역 연계 통로 확보 및 구천면로 보행환경개선 연구용역 추진 논의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지하철 접근성 강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및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만나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가칭)’ 신설과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서명부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한영외고역 인근 4개 단지(고덕숲아이파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고덕자이) 약 6115가구, 2만여명 주민들의 공동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현재 역 예정지 인근 구천면로는 2차로의 좁은 도로와 협소한 보도 폭으로 인해 주민들이 일상적인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동권 제약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한영외고역 출구 연장을 통한 지하 연계통로 확보 ▲구천면로 구간 도로 경사 완화 및 인도 확장(유효폭 1.50m 이상)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지하철 완공 후 문제를 보완하려면 막대한 예산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9호선 한영외고역 연계 통로 확보 및 구천면로 보행환경개선 연구용역 추진 논의

게다가 백일섭·김예분·터보 등 인기 연예인들도 참여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강동형·박현갑 기자〉
1996-05-2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