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식량난 구조적인문제/체제 상당기간 지속될것”/권부총리 강연

“북 식량난 구조적인문제/체제 상당기간 지속될것”/권부총리 강연

입력 1996-05-23 00:00
수정 199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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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2일 『북한의 식량난은 주체 농법의 비효율성과 과도한 군사비지출등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고수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관련기사 10면〉

권부총리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초청강연에 참석,이같이 전망하면서 『북한은 식량난 등 경제사정악화와 권력체제 미확정으로 체제위기가 가속화되자 군부중심의 위기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부총리는 『그러나 북한체제의 불안정이 당장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장기간에 걸친 후계체제확립작업 ▲북한주민의 민주주의 경험 전무 ▲철저한 통제체제유지 등을 거론했다.

그는 『4자회담은 북한의 수용여지를 최대한 반영한 「열린 방안」이나 북한은 이에 대해 「현실성 검토」,「미국의 설명필요」 등을 이유로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며 『정부는 회담을 위해 한·미·일 공조하에 북한을 계속 설득중』이라고 말했다.〈구본영 기자〉

1996-05-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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