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기불구 경제개혁 배제”/일 외교청서

“북,위기불구 경제개혁 배제”/일 외교청서

입력 1996-05-11 00:00
수정 199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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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수교 한국과 협력속 추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외무성은 10일 『북한이 에너지와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경제개혁을 배제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무성은 이날 발표한 96년도 외교청서를 통해 한반도 정세를 설명한뒤 북한의 자세를 이같이 분석하고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은 한·미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가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청서는 또 일본외교의 과제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강화를 제시하고 안보면에서는 미·일 안보체제 강화와 함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협력관계 발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서는 『일본은 아시아를 택할 것인지,미국을 택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매우 부적절한 사고방식』이라고 이례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일본정부가 아직도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1996-05-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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