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선택은 옷고르기와 같다 ”/PC통신 게시판

“후보선택은 옷고르기와 같다 ”/PC통신 게시판

박용현 기자 기자
입력 1996-03-29 00:00
수정 1996-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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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선택하면 4년간 무를수 없어

「국회의원은 저렴해야 하고,유행을 타서도 안되며,아프터 서비스도 좋아야 한다」 4·11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PC통신 천리안 게시판에 후보선택의 기준을 옷 고르기에 비유한 글이 실렸다.

첫째는 저렴할 것. 아무리 그럴듯한 옷이라도 효용가치보다 비싸면 사치품이다.

남대문시장에서 값싸고 질좋은 옷을 고르듯 실속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유행에 민감해도 안된다. 유행이 바람처럼 지나가면 쓸모가 없어진다. 마찬가지로 시류에 편승하거나 대중의 인기에만 연합,순간적으로 「튀는」 후보는 재고해야 한다.

확실한 아프터 서비스도 필수적이다. 온갖 감언이설로 소비자를 현혹해 흠이 있는 물건을 팔고 환불 또는 반품해주지 않는다면 다시는 그 회사 제품을 사지 않게 된다. 유권자는 가장 확실한 공약을 내건 후보를 뽑아야 한다. 잘못 선택하면 4년동안 무를 수도 없다.

여름옷은 겨울에,겨울옷은 여름에 사야 경제적이듯 장기적인 안목으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이 글을 쓴 김규원씨(24·성균관대 4)는 『옷 고르는 요령도 중요하지만,소비자 자신이 먼저 용모와 자세를 청결하고 바르게 해야 하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박용현 기자>
1996-03-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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