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위원장 “전국구 21번은 21세기 상징”(오늘의 인물)

박찬종 위원장 “전국구 21번은 21세기 상징”(오늘의 인물)

김경홍 기자 기자
입력 1996-03-27 00:00
수정 199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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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의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은 원했다면 얼마든지 전국구 상위순번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그는 당선안정권에서 다소 불안한 21번을 선택했다.

다수의석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일 수도 있고 단기로 대권과 민선 서울시장에 도전했던 그로서 이제 국회의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오기(?)로도 보인다.박위원장의 부인 정기호씨는 『바보같은 양반…』이라고 아쉬워 했다고 한다.

박위원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뜻이 받아들여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최근 장학로 전 제1부속실장의 수뢰사건으로 당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면서 『절박하게 됐지만 장씨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악착같이 한다면 교훈도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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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원장은 21번이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21세기까지 15대 국회가 이어지므로 번호를 외우기 쉽다』고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김경홍 기자〉

1996-03-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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