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우체국에 강도/귀향비용 마련 범행… 시민과 격투끝 잡혀

대낮 우체국에 강도/귀향비용 마련 범행… 시민과 격투끝 잡혀

입력 1996-02-18 00:00
수정 1996-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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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만원 털어… 2명 긴급 구속

【수원=조덕현 기자】 설연휴를 맞아 귀향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우체국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나던 20대 2인조강도가 시민들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흉기를 들고 우체국에 들어가 돈을 털려던 신하빈(22·전남 해남군 옥천면 영천리),김용승씨(20·〃)등 2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17일 낮12시35분쯤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 1가 수원역옆 역전우체국의 현금지급창구로 뛰어들어가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현금 1천98만원을 빼앗았다.

1996-02-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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