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서 지연·학연배격” 선언/수도권·중부 민간단체

“선거서 지연·학연배격” 선언/수도권·중부 민간단체

입력 1996-02-17 00:00
수정 199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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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향응도 추방”

【수원·대전=조덕현·이천렬기자】 종친회·동창회·산악회·향우회 등 경기지역 민간단체 대표들이 4월 총선에서 혈연,학연,지연 등에 호소하는 연고주의를 배격하기로 결의했다.

정장산악회(대표 이호정·신한국당 국회의원),송정산악회(대표 유용근·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등 수원지역 25개 단체 대표들은 16일 수원시 장안구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연고주의를 불식시켜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를 바탕으로 한 후진적 선거문화 타파에 앞장선다」 「선거와 관련한 어떠한 금품·향응도 배격하고 요구하지도 않음으로써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고 다짐했다.

또 안양시 만안구지역 민간단체 대표들도 이날 모임을 갖고 연고주의 배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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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2-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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