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의 일종인 「비날론」을 발명한 월북화학자 이승기박사(91)가 8일 사망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이박사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일본 유학중이던 39년 비날론을 발명했으며 해방후 서울대 공대학장을 지내다 50년 6월 월북했다.
이박사는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원장등을 지내면서 화학공업의 기술적 공로를 튼튼히 한 공로로 「인민과학자」 칭호를 받기도 했다.
북한은 이박사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부주석 이종옥·김병식·김달현과 김석형사회과학원장등 30여명을 장의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박사는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원장등을 지내면서 화학공업의 기술적 공로를 튼튼히 한 공로로 「인민과학자」 칭호를 받기도 했다.
북한은 이박사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부주석 이종옥·김병식·김달현과 김석형사회과학원장등 30여명을 장의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1996-02-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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