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메(니제르)AP 로이터 연합】 아프리카 니제르의 최초 민선대통령이 27일 발생한 군부쿠데타에 의해 축출,체포됐다.
이브라힘 바레 마이나사라 니제르 육군참모총장(45)은 이날 국영라디오방송을 통한 연설에서 마하마네 우스마네 대통령을 체포했으며 헌정이 중단됐고 임시국가회의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마이나사라 참모총장은 또 자신이 니제르의 새 수반이라고 선언하고 하마 아마두 총리도 체포됐으며 정당활동이 금지됐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군대가 대통령궁 및 정부청사 등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군인 한명과 대통령 경호원 한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정부관리들에 따르면 쿠데타과정에서 수십명의 군인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나사라 참모총장은 대통령과 야당간 대립으로 인한 정국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식민지이던 니제르는 지난 95년 1월 총선이래 정국교착상태가 계속돼왔다.
아프리카 최빈국 니제르는 지난 60년 독립한 이래 74년 첫 민간지도자가 군부쿠데타로 실권했고 그후 복수정당제가 부활된 92년까지 군부의 통치를 받아왔다.
◎새수반 마이나사라/하우사족 출신… 불서 군사교육 받아/대통령 경호대장·보건부장관 역임
군부쿠데타로 니제르의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한 이브라힘 바레 마이나사라 육군참모총장(대령·45)은 니제르의 다수파인 하우사족으로 프랑스에서 군사교욱을 받았다.
그는 76년 대통령 경호대장으로 임명됐으며 2년후에는 공수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86년부터 87년까지 파리주재 니제르대사관의 무관으로 일했던 그는 87년부터 90년까지 보건부장관을 지냈다.그후 2년동안 알제리주재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94년부터 1년간 파리의 국방대학에서 유학한후 95년3월 이번 쿠데타로 우스마네대통령과 함께 축출된 하마 아마도 총리에 의해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회교도인 그는 3명의 자녀가 있다.<니아메(니제르)AFP 연합 특약>
이브라힘 바레 마이나사라 니제르 육군참모총장(45)은 이날 국영라디오방송을 통한 연설에서 마하마네 우스마네 대통령을 체포했으며 헌정이 중단됐고 임시국가회의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마이나사라 참모총장은 또 자신이 니제르의 새 수반이라고 선언하고 하마 아마두 총리도 체포됐으며 정당활동이 금지됐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군대가 대통령궁 및 정부청사 등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군인 한명과 대통령 경호원 한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정부관리들에 따르면 쿠데타과정에서 수십명의 군인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나사라 참모총장은 대통령과 야당간 대립으로 인한 정국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식민지이던 니제르는 지난 95년 1월 총선이래 정국교착상태가 계속돼왔다.
아프리카 최빈국 니제르는 지난 60년 독립한 이래 74년 첫 민간지도자가 군부쿠데타로 실권했고 그후 복수정당제가 부활된 92년까지 군부의 통치를 받아왔다.
◎새수반 마이나사라/하우사족 출신… 불서 군사교육 받아/대통령 경호대장·보건부장관 역임
군부쿠데타로 니제르의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한 이브라힘 바레 마이나사라 육군참모총장(대령·45)은 니제르의 다수파인 하우사족으로 프랑스에서 군사교욱을 받았다.
그는 76년 대통령 경호대장으로 임명됐으며 2년후에는 공수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86년부터 87년까지 파리주재 니제르대사관의 무관으로 일했던 그는 87년부터 90년까지 보건부장관을 지냈다.그후 2년동안 알제리주재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94년부터 1년간 파리의 국방대학에서 유학한후 95년3월 이번 쿠데타로 우스마네대통령과 함께 축출된 하마 아마도 총리에 의해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회교도인 그는 3명의 자녀가 있다.<니아메(니제르)AFP 연합 특약>
1996-01-2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