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만 부총통에 곧 비자발급/이달들어 두번째

미,대만 부총통에 곧 비자발급/이달들어 두번째

입력 1996-01-25 00:00
수정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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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관계 또 악화 조짐/로드 차관보 “관리도 비자 요청땐 승인”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 국무부는 이달 들어 두번째로 이원족대만 부총통에게 미국 통과비자를 발급할 것을 23일 시사해 중국이 또 한차례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초 과테말라 대통령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거쳐 과테말라를 방문한 바 있는 이부총통은 2월초 르네 프레발 신임 아이티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다시 미국을 통과할 계획이다.

국무부는 이부총통의 구체적 여행일정이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후 비자발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니컬러스 번스 대변인이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이부총통이 과테말라 방문시 미국을 통과한 일에 비추어 알 수 있듯이』 비자요청은 일상적인 일이며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문제가 있다면 비자발급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간 관계가 악화될수 있다는 점인데 현재 해결책은 없다』고 지적하고 『대만관리들이 통과비자를 얻는 것은 일상적인 일로 양국 관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마닐라 공동 연합】 미국정부는 대만관리가 비공식 또는 개인자격으로 미국방문을 희망할 경우 이들에게 계속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차관보가 24일 밝혔다.

로드 차관보는 이날 필리핀 방문을 마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제3국여행을 희망하는 대만 관리들에게 통과비자를 발급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0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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