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이찬진씨(31)가 신한국당으로부터 손짓을 받고 있다.오는 4월 총선에서 전국구 후보로 영입하려는 것이다.
인천 출신의 이씨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의 총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젊은 사업가.서울대 공대 기계학과 재학중인 25살 때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한 컴퓨터 천재다.「한글 1.0」을 시작으로 지금은 「한글 3.0」까지 개발,국내시장을 휩쓸고 있는 돌풍의 주역이다.
여권은 당초 이씨를 젊은 층을 겨냥해 지역구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다.그러나 그의 방향 선회는 오히려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판단하게 됐다.
그것보다는 정부가 추진중인 정보화사회를 앞두고 국회 차원에서도 이를 조언하고 점검해 줄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오는 2016년까지 44조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관한 모든 것이 향후 2∼3년안에 결정되는 만큼 이씨가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아직 신한국당의 부름에 명쾌하게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전국구라면 사업에 지장이 없는 만큼 수용할 뜻을 비치고 있어 영입될가능성이 크다.<박대출기자>
인천 출신의 이씨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의 총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젊은 사업가.서울대 공대 기계학과 재학중인 25살 때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한 컴퓨터 천재다.「한글 1.0」을 시작으로 지금은 「한글 3.0」까지 개발,국내시장을 휩쓸고 있는 돌풍의 주역이다.
여권은 당초 이씨를 젊은 층을 겨냥해 지역구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다.그러나 그의 방향 선회는 오히려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판단하게 됐다.
그것보다는 정부가 추진중인 정보화사회를 앞두고 국회 차원에서도 이를 조언하고 점검해 줄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오는 2016년까지 44조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관한 모든 것이 향후 2∼3년안에 결정되는 만큼 이씨가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아직 신한국당의 부름에 명쾌하게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전국구라면 사업에 지장이 없는 만큼 수용할 뜻을 비치고 있어 영입될가능성이 크다.<박대출기자>
1996-01-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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