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구 2년째 줄었다/94년 12만 감소… 총 1천79만명

서울시 인구 2년째 줄었다/94년 12만 감소… 총 1천79만명

입력 1996-01-23 00:00
수정 199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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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줄고 신도시 이주 영향

서울시 인구가 지난 93년에 이어 94년에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탈 서울붐」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의 경제·사회·문화·교육등 모든 분야의 변천과 발전양상을 94년말을 기준해 작성한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94년 서울시 인구는 1천79만8천7백명으로 93년 1천92만5천4백64명보다 12만6천7백64명(1.16%)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 인구는 지난 93년에도,전년 대비 4만4천3백98명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서울 인구가 다시 줄어든 이유는 출생률 감소등 자연감소요인에다 분당·일산·평촌·중동 등 신도시로의 이주등 사회증가요인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94년 서울시로 전입한 인구는 57만3천9백80명인데 비해 시외로 전출한 인구는 81만4백77명으로 23만6천4백97명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가구수는 3백45만5천6백65가구로 10년전인 84년의 2백24만5천5백98가구에 비해 53.8%가 늘어났으나 이에 따른 가구당 인구수는 84년 4.2명에서 1명이 줄어든 3.1명으로조사돼 핵가족화가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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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1-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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