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건설경기 작년보다 둔화/미분양 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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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6-01-17 00:00
수정 199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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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증가율 6.2%에 그칠듯/“가격은 전반 안정세 유지”/건교부 전망

건설교통부는 16일 「96 건설경기 전망」을 발표,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이 지난해의 9.3%보다 3.1% 포인트 낮은 6.2%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주거용 건설투자는 지난해의 증가율 7%보다 1.9% 감소한 5.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건교부는 이에 대해 거시경기가 둔화되는 데다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로 신규 주택사업이 침체되면서 투자가 부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주거용 건축물의 투자도 지난해 증가율 13.4%보다 8.5% 포인트 떨어진 4.9%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올해에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토목건설부문의 투자증가율은 지난해보다 5.5% 포인트 높아진 14%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건교부는 또 부동산 경기의 경우 주택건설 물량을 지난해 수준인 57만호 내외로 전망하고 부동산실명제,토지전산망 본격가동 등 지속적인 투기억제 시책으로 주택 및 토지가격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육철수기자>
1996-01-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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