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살던 60대 노인이 숨진 뒤 10여일만에 발견됐다.
13일 하오 9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4동 2134 김재신(67·무직)씨의 단칸 사글세방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배동호씨(65·서울 동작구 동작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배씨는 『며칠동안 김씨 집에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 찾아가 보니 김씨가 이불위에 반드시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패상태로 미루어 김씨가 10여일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무의탁 생활보호대상자인 김씨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아왔다는 배씨의 말에 따라 일단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13일 하오 9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4동 2134 김재신(67·무직)씨의 단칸 사글세방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배동호씨(65·서울 동작구 동작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배씨는 『며칠동안 김씨 집에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 찾아가 보니 김씨가 이불위에 반드시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패상태로 미루어 김씨가 10여일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무의탁 생활보호대상자인 김씨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아왔다는 배씨의 말에 따라 일단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1996-01-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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