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주잠비아 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해온 주잠비아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 현승일의 부인 최수봉씨가 빠르면 이번주중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4일 『잠비아정부가 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망명신청한 자유의사에 따라 곧 한국으로 보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잠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4일 함남 당책임비서겸 인민위원장인 현철규의 며느리로 알려진 최수봉씨 망명과 관련,북한측이 신변적 위협을 가해옴에 따라 잠비아당국에 대사관과 대사관저에 대한 경비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잠비아 보안당국은 경찰병력을 배치,주한국대사관과 관저를 경비중이라고 외무부의 당국자가 이날 밝혔다.<이도운기자>
정부의 한 당국자는 14일 『잠비아정부가 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망명신청한 자유의사에 따라 곧 한국으로 보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잠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4일 함남 당책임비서겸 인민위원장인 현철규의 며느리로 알려진 최수봉씨 망명과 관련,북한측이 신변적 위협을 가해옴에 따라 잠비아당국에 대사관과 대사관저에 대한 경비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잠비아 보안당국은 경찰병력을 배치,주한국대사관과 관저를 경비중이라고 외무부의 당국자가 이날 밝혔다.<이도운기자>
1996-0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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