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치켜세운 4인(정가 초점)

국민회의가 치켜세운 4인(정가 초점)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6-01-12 00:00
수정 199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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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11일 기자실을 찾아 「특별히 귀한 분」이라며 이례적으로 4명의 인물을 소개했다.

영입케이스인 MBC 앵커출신의 정동영씨와 이성재변호사,서울 성북갑에 내정된 변호사출신 유재건부총재,서울시부시장에서 당의 선거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해찬전서울시 부시장 등이다.정씨와 이변호사는 이날 당무위원으로 추천됐다.

김총재는 정동영씨를 가리켜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크게 기여할 인물』이라며 극찬했고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고시에 합격한 이변호사를 『4백50만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또 유부총재에게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데 감사한다』며 전국구에서 지역구로 배정한 데 미안함을 표시했다.이기획단장에게는 『서울시정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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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에 나선 정씨는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일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당의 변을 밝힌 뒤 『가능하면 서울에서 출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변호사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아픔을 대변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유부총재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인도된 느낌』이라고 일단 섭섭함을 표시하면서도 『정치 초년생으로,한 당원으로 멸사봉공하겠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1996-0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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