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자·서안지구 무기한 봉쇄

이,가자·서안지구 무기한 봉쇄

입력 1996-01-08 00:00
수정 1996-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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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폭탄전문가 피살 보복공격 우려

【예루살렘 UPI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의 폭탄제조 전문가 아흐야 아야시(30)의 피살과 관련,보복공격이 우려됨에 따라 6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국경을 무기한 봉쇄했다.

이스라엘 군대변인은 『추후 통보때까지 서안과 가자지구가 봉쇄돼 이 지역 근로자들의 이스라엘 영토출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시는 지난 5일 가자지구에서 폭탄이 장치된 휴대폰이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공적 1호로 수배돼온 아야시의 피살에 이스라엘 안보기관이 관련됐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이나 부인을 하지 않고 있으나 하마스측은 이스라엘의 개입을 주장하며 보복을 선언한바 있다.

6일 열린 아야시의 장례식에는 팔레스타인인 수만여명이 참석,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촉구했다.
1996-0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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