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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을 축소조작한 혐의로 지난 87년 구속기소된 전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68)피고인 등 전직 경찰관 3명에 대해 9년만에 유죄가 최종확정됐다.1996-0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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