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태도 변해야 쌀 추가지원”/송 통일차관

“북 태도 변해야 쌀 추가지원”/송 통일차관

입력 1995-12-28 00:00
수정 199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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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 지원 논의」 내부협의 필요

송영대 통일원차관은 27일 우성호 선원 송환 이후 대북 쌀 추가지원과 관련,『쌀 추가지원은 북한의 대남 태도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송차관은 이날 통일원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성호 선원 송환은 북경회담에서 요구했던 여러가지 선결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 대남 비방 중지,당국차원의 대화 호응 등 북한의 본질적인 대남 태도변화가 있어야 추가쌀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임을 시사했다.

송차관은 또 내년 1월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고위협의회에서 대북 지원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대북 식량지원문제가 논의될 것인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유관부처간에 협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3국 고위협의회에서 대북 쌀지원 불가방침을 고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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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의 식량난이 체제붕괴 일보직전의 상황이라는 일부 외신 보도와 관련,『과장된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구본영 기자>
1995-12-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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