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클린턴 재판회부 의결/「화이터워터」 자료 거부 관련

미 상원 클린턴 재판회부 의결/「화이터워터」 자료 거부 관련

입력 1995-12-22 00:00
수정 199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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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으론 20년만에 처음

【워싱턴 AP 연합】 미상원은 20일 화이트워터사건과 관련,백악관의 성실성과 정직성에 대한 토론을 벌인 뒤 문제가 되고 있는 화이트워터 서류를 넘겨주기를 거부한 빌 클린턴 대통령을 재판에 회부하기로 의결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재판회부 문제에 대한 이날 표결은 민주·공화 양당이 서로 입장을 달리한 가운데 실시돼 찬성 51표,반대 45표로 가결됐다.

대통령 재판회부건이 가결된 것은 의회가 20여년 전 워터게이트 사건 서류를 둘러싼 논란 끝에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로 한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 재판회부건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이 하원 공화당 의원들과 별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자체적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있기 때문에 재판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서는 백악관과 하원 공화당의원들 양측 모두가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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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서류는 지난 93년 클린턴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들과 백악관 보좌관들이 화이트워터 사건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회의를 하는 도중 윌리엄 케네디 전백악관 보좌관이 작성한 것으로 상원 화이트워터조사위원회는 백악관 보좌관들이 비밀정보를 클린턴 개인 변호사들에게 넘겨주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995-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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