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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원식 기자】 경남 창원과 마산에서 변조된 가계수표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5일 마산시 상남동 선물백화점(주인 김정혜·28·여)에서 30대 중반의 남자가 옷과 구두 등 60만원어치를 사고 낸 농협중앙회 발행 1백만원권 가계수표를 조회한 결과,도난 신고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발행자의 고무인도 가짜였다.
지난 2일 창원시 중앙동 동성 올림픽타운과 7일 창원 종합상가내 의류대리점에서 30대 중반의 남자가 지급한 70만원권 가계수표 2장도 같은 방법으로 변조된 수표였다.
이 수표 3장은 모두 서울시 농협중앙회가 발행한 것으로,발행자란에는 「서울특별시 김종만」이란 고무인이 찍혀 있었다.30대 남자는 이모씨(39)의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이서했다.
이들 수표는 지난 달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8장 중 3장으로 이모씨의 주민등록증도 대구에서 분실 신고됐으며 발행자 김종만도 실제 인물이 아니었다.
경찰은 1백70㎝의 키에 밤색 안경을 쓴 30대 남자를 찾고 있다.
1995-12-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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