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구·경북지역 출신의원과 지구당위원장은 4일 저녁 시내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김윤환 대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5·18특별법 제정및 노태우·전두환 두 전직대통령 구속 이후 지역정서와 향후 대책등에 관해 논의했다.<관련기사 5면>
이날 모인 20여명의 대구·경북출신 원내외위원장은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의 전직대통령 사법처리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있으나 소급적용을 위한 특별법제정은 지역정서에 어긋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의 한 참석자는 특히 『참석자들이 김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대해 김대표에게 일임해서 적절히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해 대구·경북세력의 독자적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대표는 5일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박대출 기자>
이날 모인 20여명의 대구·경북출신 원내외위원장은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의 전직대통령 사법처리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있으나 소급적용을 위한 특별법제정은 지역정서에 어긋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의 한 참석자는 특히 『참석자들이 김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대해 김대표에게 일임해서 적절히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해 대구·경북세력의 독자적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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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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