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 4백10억 삭감 통과/국회 총 62조9천6백억 표결처리

새해예산 4백10억 삭감 통과/국회 총 62조9천6백억 표결처리

입력 1995-12-03 00:00
수정 1995-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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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일 하오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새해예산안에서 4백10억원을 삭감한 총62조9천6백26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을 민자당과 자민련의 찬성,국민회의와 민주당의 반대속에 찬성 1백50,반대 35,기권 2표로 표결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새해예산안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63조36억원에서 3천52억원이 증액되고 3천4백62억원이 삭감돼 순삭감액은 4백10억원규모다.

민자당과 자민련측은 새해예산안에 대한 찬성토론에서 『5·18특별법 정국의 격변속에서도 예결위에서는 국민의 세부담을 줄이고 균형예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정부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거쳤다』면서 예결위의 조정안대로의 통과를 요구했다.

국민회의와 민주당측은 반대토론에서 『이번 예산안은 지역차별정책을 드러낸 선심성 예산』이라면서 『농어민·서민층·중소기업지원등 에서 특히 소홀하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7면>

이날 표결과정에서 민주당측은 소속의원들이 밤늦게까지 의사진행발언등을 잇달아 신청,의사진행을 지연시키는등 예산안통과를 강력히 반대했다.

그러나 여야가 날치기시비등 마찰 없이 새해예산안을 법정처리시한인 12월2일까지 표결처리한 것은 14대국회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에 앞서 예결위는 이날 새벽 5시 전체회의에서 민자당 조용직,자민련 조순환 의원의 찬성토론과 국민회의 유인학,민주당 제정구 의원의 반대토론에 이어 기립표결을 실시,재석 43명 가운데 찬성 29,반대 13,기권 1명으로 새해예산안을 가결했다.<김경홍 기자>
1995-1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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