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회복에 써달라”
학교법인을 운영하는 독지가가 후손의 도덕성 회복과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데 써달라며 임야와 전답 등 땅 6만여평(시가 60억원)을 대학에 기증했다.
경기도 강화의 학교법인 삼량학원 윤철상(78)이사장은 29일 하오 고려대 홍일식 총장에게 땅기증서를 전달했다.
윤씨는 고려대가 지난해부터 「사람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바른 교육운동」의 취지에 공감,땅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기증한 땅주변에 고려산과 민족의 영산인 마니산이 자리잡고 있어 고려대가 벌이는 도덕성회복운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대를 이어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장남이 고려대 공대 산업공학과 65학번인 것도 고려대에 땅을 기증하는 동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지난 8월부터 윤씨와 협의를 거쳐 윤씨가 기증한 땅에 7개년계획으로 「민족문화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민족문화연수원은 ▲극기훈련·체력단련 등을 통한 인성훈련 ▲중·단기 어학연수 및 사회지도급 인사의 위탁교육 ▲민족문화관련 편찬작업 등 21세기를 주도할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윤씨는 지난 38년 양정고4년을 수료한 뒤 정미소운영 등으로 돈을 모았으며 지난 79년부터 삼량학원을 운영해왔다.강화 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강화지역 회장 등을 역임했다.<박상열 기자>
학교법인을 운영하는 독지가가 후손의 도덕성 회복과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데 써달라며 임야와 전답 등 땅 6만여평(시가 60억원)을 대학에 기증했다.
경기도 강화의 학교법인 삼량학원 윤철상(78)이사장은 29일 하오 고려대 홍일식 총장에게 땅기증서를 전달했다.
윤씨는 고려대가 지난해부터 「사람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바른 교육운동」의 취지에 공감,땅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기증한 땅주변에 고려산과 민족의 영산인 마니산이 자리잡고 있어 고려대가 벌이는 도덕성회복운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대를 이어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장남이 고려대 공대 산업공학과 65학번인 것도 고려대에 땅을 기증하는 동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지난 8월부터 윤씨와 협의를 거쳐 윤씨가 기증한 땅에 7개년계획으로 「민족문화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민족문화연수원은 ▲극기훈련·체력단련 등을 통한 인성훈련 ▲중·단기 어학연수 및 사회지도급 인사의 위탁교육 ▲민족문화관련 편찬작업 등 21세기를 주도할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윤씨는 지난 38년 양정고4년을 수료한 뒤 정미소운영 등으로 돈을 모았으며 지난 79년부터 삼량학원을 운영해왔다.강화 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강화지역 회장 등을 역임했다.<박상열 기자>
1995-11-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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