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조성·은행인사대출 개입 추궁/「상무대 의혹」 조기현 청우건설회장도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2일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원조전의원을 23일 불러 조사한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박기진 전제일은행장과 이병선 전보람은행장 등 6공 당시 은행장과 전무·이사 등에 대해 은밀하게 내사를 벌인 결과,이씨가 은행 임원들의 인사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은행감독원을 통해 이씨가 영향력을 행사한 은행장과 전무의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나머지 임원 명단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관련기사 6면>
6공 당시 일부 행장의 경우 임원을 새로 선임할 때 건당 1억원씩을 뇌물로 받아 이중 상당액을 이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조만간 소환,이씨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장기저리자금 대출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대출금의 1∼2%를 커미션으로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과정에서 이씨의 역할과 대선자금 조성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재벌총수들의 소환 조사에서 이전의원이 동국제강 장상태 회장으로부터 30억원의 비자금을 받아 노전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동국제강 이외에 다른 기업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에 대해서도 신문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또 91년 광주 상무대 이전공사와 관련,8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노전대통령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우종합건설 조기현 회장도 23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박홍기·박은호 기자>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2일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원조전의원을 23일 불러 조사한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박기진 전제일은행장과 이병선 전보람은행장 등 6공 당시 은행장과 전무·이사 등에 대해 은밀하게 내사를 벌인 결과,이씨가 은행 임원들의 인사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은행감독원을 통해 이씨가 영향력을 행사한 은행장과 전무의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나머지 임원 명단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관련기사 6면>
6공 당시 일부 행장의 경우 임원을 새로 선임할 때 건당 1억원씩을 뇌물로 받아 이중 상당액을 이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조만간 소환,이씨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장기저리자금 대출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대출금의 1∼2%를 커미션으로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과정에서 이씨의 역할과 대선자금 조성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재벌총수들의 소환 조사에서 이전의원이 동국제강 장상태 회장으로부터 30억원의 비자금을 받아 노전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동국제강 이외에 다른 기업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에 대해서도 신문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또 91년 광주 상무대 이전공사와 관련,8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노전대통령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우종합건설 조기현 회장도 23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박홍기·박은호 기자>
1995-11-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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