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통 시외전화 082/통신망관리 완전 자동화

내년 1월 개통 시외전화 082/통신망관리 완전 자동화

박건승 기자 기자
입력 1995-11-22 00:00
수정 1995-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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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오늘부터 운용/불통땐 곧바로 우회경로 트여

데이콤은 내년 1월1일 선보이는 「시외전화 082」의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감시·통제기능을 완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외전화 통신망관리센터를 개소,22일 운용에 들어간다.

이 통신망관리센터는 데이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낸 것으로 ▲통화량 감시·제어시스템 ▲교환기 집중관리 시스템 ▲통계관리 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통신망관리센터는 국제전화망,공중정보통신망(DLS)등 다른 통신망과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우선 24시간동안 네트워크를 감시하다가 특정 구간의 회선에 화재나 사고등이 생기거나 통화량의 폭주로 시외전화가 안될 경우에는 즉시 자동으로 우회경로를 설정,최적의 통화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네트워크 운용요원들은 상황별로 분류된 신호음과 모니터상의 색깔 표시를 통해 네트워크 상황 및 이에 대한 조치상태를 즉각적으로 알 수가 있다.또 필요할 경우에는 장애처리 요원을 직접 보내는 등의 대응태세도 갖추게 된다.

이 시스템은 또한 각종 데이터를 즉각 자동으로 분석·처리해 줌으로써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고객의 불만사항을 미리 감지,조치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즉 통화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의 접속성공률·통화품질·접속 지연시간등 네트워크의 각종 상태를 점검,문제요인을 미리 없애준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박건승 기자>
1995-11-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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