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불인정 시사/진 노동 법적지위는 법따라 처리

민노총 불인정 시사/진 노동 법적지위는 법따라 처리

입력 1995-11-08 00:00
수정 199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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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노동부장관은 7일 오는 11일 발족할 예정인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공동대표 권영길 등)의 법적지위와 관련,『현행 노동관계법과 법질서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혀 민노총을 합법 노조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을 시사했다.

진장관은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민노총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은 설립신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노동운동은 근로조건의 개선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중점을 둬야지 정치세력화하는 것은 근로자 권익증진을 위해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민노총준비위는 지난달 3일 대의원총회에서 현행 노동관계법 개정과 정치활동 강화,사회정치개혁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행동강령과 규약을 채택했었다.

진장관은 이어 내년도 임금정책과 관련,『한국노총 및 한국경총연구원,노동연구원등 노·사·정을 대표하는 연구기관들이 공동참여하는 임금연구회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내년도 임금교섭 준거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장관은 『임금가이드 라인을 완전 철폐해야 한다는주장도 있으나 교섭의 기준이 될 만한 최소한의 준거안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면서 『이번에 마련되는 임금교섭 준거안에 대해서는 내달 열릴 예정인 중앙노사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찬 서울시의원, 민생사법경찰 전문성 강화 및 자치경찰 실질 권한 확보 촉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4)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사법경찰국과 자치경찰위원회를 상대로 현행 운영체계의 한계를 지적하고,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민생사법경찰국 감사에서 이 의원은 자치구별 특별사법경찰 인력이 3명에서 19명에 이를 정도로 편차가 크고, 일부 지역은 수년째 소수 인력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짧은 평균 재직 기간으로 인해 수사 전문성 축적이 어렵고 심화교육 인원마저 제한적인 만큼, 장기근속 유도와 체계적인 전문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원과 제보는 매년 늘어나는 반면 올해 여러 차례의 기획수사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기획수사가 초기 단계부터 실효성과 수사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 추진되어야 하며, 전문성 부족으로 고생만 하고 결실을 보지 못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에서는 제도 출범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구대와 파출소가 국가경찰 소속으로 남아 있고, 자치경찰위원회 역시 인사권·조직권·예산권 등 실질적 권한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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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관은 또 노총과 경총을 중심으로 노동외교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민간재단을 설립,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과 블루라운드 등에 적극 대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곽영완 기자>
1995-11-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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