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수 74%가 “식수 부적합”

서울 지하수 74%가 “식수 부적합”

입력 1995-10-25 00:00
수정 199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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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 3,452곳 수질검사/납·망간 과다검출… 발암물질도/14%는 허드렛물 사용 불가능

서울시내 지하수 가운데 음용수의 기준에 부적합한 판정을 받은 지하수는 검사 건수의 7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생활용수 중 허드렛물로도 사용할 수 없는 지하수도 14·2%나 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4일 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밝혀졌다.

환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시 지하수 보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지하수를 음용수(먹는물)·생활용수·공업용수·농업용수 등 4가지로 분류,3천4백52곳의 지하수에 대해 질산성 질소등 15개 항목에 대해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음용수 3백11건 중 73.6%인 2백29건에서 납·망간 등 중금속과 질산성 질소등이 과다하게 검출됐고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용수 2천9백98건 중 14.2%인 4백26건이 허드렛물로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됐다.

이 밖에 공업용수 1백17건중 8.6%인 10건이,농업용수 26건중 15.4%인 4건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생활용수 및 공·농업용수에 부적합한 지하수는 지하수 보전을 위해 폐공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개정된 서울시 지하수 보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가정이나 공장 등에 산재해 있는 모든 지하수는 구청에 신고,1년에 한번씩 수질 검사를 받아야한다.그러나 시민들에게 홍보가 잘 안된데다 비용 때문에 이를 기피,지하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양진중 운동장 숙원사업 결실… 생활체육시설 공사 착공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광장동 582-3 일대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가 2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진중학교의 운동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9월까지 학교 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개교한 양진초·중학교는 그동안 운동장과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전용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과 농구장 등 대체 시설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운동장 확보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1월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진호 광진구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공공지 활용 가능성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와 광진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규제철폐 34호(비오톱 토지 지정 기준 개선)’ 시행에 따라 해당 부지의 비오톱 등급이 조정되면서 공공공지 활용이 가능해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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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연구원과 광업진흥공사 등 2개 기관에 의뢰한 수질 검사 건수는 검사대상 1만7천6백25곳 중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8천4백여건이었다.수질검사비용은 음용수의 경우 13만6천원,생활용수등은 5만원이다.<강동형 기자>
1995-10-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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