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실명제 실시전 차명비자금 분산 실명화/박계동 의원 주장

신한은행 실명제 실시전 차명비자금 분산 실명화/박계동 의원 주장

입력 1995-10-22 00:00
수정 199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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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계동의원은 21일 『93년 금융실명제 실시직전 신한은행장이 이사급이상 간부들에게 각 지점에 차명계좌로 예치된 비자금을 실명 전환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당시 지시내용은 각 지점에 분산돼 있는 비자금을 지점 차장급이상에게 1인당 4억∼5억원씩 분담,실명전환을 하라는 것이었다』면서 『이에 따라 각 지점 차장급 이상 간부들은 비자금중 상당액을 양도성 예금증서로 실명전환했다』고 말했다.

◎신한은 “사실무근”

신한은행(은행장 나응찬)은 21일 민주당 박계동의원이 『신한은행장이 상무급 이상 고위 간부들을 소집한 뒤 대리급 이상 차장들에게 4억∼5억원을 분담시켜 각 지점 차명계좌를 실명화 한 사실이 있다』고 한 폭로성 발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995-10-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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