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곳곳 교통체증 “몸살”/집회·프로야구·백화점 세일 등 겹쳐

주말 곳곳 교통체증 “몸살”/집회·프로야구·백화점 세일 등 겹쳐

입력 1995-10-15 00:00
수정 199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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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4일 서울시내는 교통 대혼잡을 빚었다.

이날 하오부터 재야단체가 주최한 국민대회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대규모 공연행사등이 이어졌고 백화점 세일의 첫 주말까지 겹쳐 밤늦게까지 도심곳곳엔 심한 정체가 계속됐다.

특히 하오2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첫 경기가 벌어진 잠실야구장에 3만명,이어 5시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환경보존콘서트」에 6만명이 각각 몰린데 이어 하오 7시30분에는 올림픽공원에서도 한국청년회의소 주최로 「조순시장 초청 환영의 밤」행사가 개최돼 잠실과 강남일대는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또 하오 9시40분쯤에는 이화여대 운동장에서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9회 MBC 대학가요제」가 열려 도심과 서대문일대의 교통이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한편 백화점이 몰려있는 을지로입구와 명동,영등포역과 잠실역 주변은 하오부터 쇼핑을 하러 나온 시민들의 차량이 대거 몰려 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이에 앞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의장 이창복)등 재야단체 회원과 학생·시민등 3천여명은 이날하오3시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김영삼 정권 실정규탄과 민주개혁쟁취를 위한 국민대회」를 갖고 5·18특별법 제정과 책임자처벌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5·18특별법제정및 책임자처벌,근로자파견법도입 중단,국가보안법및 노동악법 철폐,양심수석방등을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대대적인 민자당후보 낙선운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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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회를 마친 뒤 종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1995-10-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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