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제리 과격단체에 “미소”/시라크,이례적 회교지도자 면담

프랑스 알제리 과격단체에 “미소”/시라크,이례적 회교지도자 면담

입력 1995-10-14 00:00
수정 1995-10-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시간동안 화해조치 건의한듯

프랑스가 알제리 무장과격단체에게 화해의 몸짓을 보냈다.

시라크 대통령은 지난 12일 리옹 유렉스포센테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석한 뒤 근교의 볼 상 벨렝시의 한 작은 호텔에 들렀다.

고속전철 TGV 선로상에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를 받던 칼레드 켈칼이 경찰의 무차별사격을 받고 숨지기 전 머물렀던 곳이다.

때문에 당초 공식일정에도 없던 시라크 대통령의 호텔 방문은 알제리와의 화해를 향한 상징성을 갖는다.그의 호텔 방문은 켈칼의 죽음에도 폭탄테러가 사그러들줄 모르고 회교무장그룹(GIA)이 프랑스와의 전쟁불사 입장을 밝혀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시라크 대통령은 나아가 이 호텔에서 회교단체 지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이 도시가 속한 론 알프스도의 의회의장이기도 한 샤를 미용 국방장관을 비롯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이 지역의 회교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했고 면담은 2시간여동안 계속됐다.

구체적으로 오간 대화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시라크 대통령은 주로 화해조치 건의를 듣기만 한 것으로 알려진다.회교단체 지도자 등 참석자들은 면담 자체에 대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일부에서는 시라크 대통령의 방문과 면담이 의례적이라는 회교 과격파 내부의 비판적인 시각도 있어 테러 종식에 이를지 판단하기는 섣부르다.하지만 화해를 위한 긍정적 신호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파리=박정현 특파원>
1995-10-1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