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30% 여성공천을”/전국여성대회 9개항 건의문 채택

“총선 후보 30% 여성공천을”/전국여성대회 9개항 건의문 채택

입력 1995-10-13 00:00
수정 1995-10-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희롱·추방·부부재산공유제 촉구/“사회진출 확대 적극 지원” 김대통령

한국여성계 최대행사인 제32회 전국여성대회가 김영삼 대통령내외를 비롯,김장숙 정무제2장관,34개 여성단체 임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상오 서울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연숙)주최로 「경제주체로서의 여성­21세기 생활전략」이란 주제 아래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북경 여성대회에서 채택된 12개 행동강령 이행 ▲정보화시대를 맞아 전문가적 자질함양과 기능습득 등 여성 능력개발을 골자로 하는 5개항의 결의문과 ▲총선에서 30% 이상 여성공천 및 전국구 할당제 ▲직장내 성희롱 추방책 마련 ▲실질적 부부공유재산제 도입 등을 촉구하는 9개항의 건의문이 채택됐다.또 제11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 김재희 광명시장·이영애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제31회 용신봉사상 수상자 김향란 대구전문대 학장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지위향상 기본법 제정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민간부문에서도 출산 등 모성보호비용을사회가 분담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이 여성고용을 늘려가도록 유도할 것』이라면서 『여성인력을 개발하고 재취업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체제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정동 류관순기념관에서 거행된 제32회 전국여성대회개회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여성들의 우수한 자질에 비해 사회진출은 아직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수한 여성인력이 고급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으로 보다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부터 여성고용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1995-10-1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