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동주택 1백26개동 균열 등 심해 정밀안전진단 필요

서울시내 공동주택 1백26개동 균열 등 심해 정밀안전진단 필요

입력 1995-10-12 00:00
수정 199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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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대상의 10%

삼풍백화점 붕괴이후 서울시내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에서 1백26개동 5천6백11가구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D급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윤수의원(국민회의)은 『지난 7월11일부터 9월말까지 공동주택 안전점검대상 2천1백13단지 1만2천7백3동 가운데 51%인 1천2백57단지 6천4백80동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10%가량인 1백26개동의 아파트가 D급판정을 받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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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결과 용산구 이촌동 211의 2 중산아파트 6개동 3백36가구는 기둥부위의 주철근이 부식되고 계단 측벽에 균열이 많이 나타났다.성북구 동소문2가 29 삼선상가 2개동 84가구는 주요구조물의 피로가 누적돼 수축균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강동형 기자>

1995-10-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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