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신청 곧 승인될듯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쿠바 국가원수인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유엔 창립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6년만에 미국에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부는 10일 카스트로 의장이 유엔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입국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미국관리들은 비자 신청이 승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스트로가 미비자를 발급받아 유엔을 방문하면 지난 60년과 79년에 이어 3번째의 미국방문이 된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카스트로와 여타 쿠바관리들의 비자 신청이 9일 아바나 주재 미외교 대표부에 제출되어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관리들은 유엔을 방문하기 위한 국가원수들의 비자신청에 대해선 유엔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미국의 승인이 사실상 자동적이며 유엔사상 지금까지 거부당한 사례가 없다고 말하고 카스트로의 비자신청에 대한 결정이 2∼3일내에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쿠바 국가원수인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유엔 창립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6년만에 미국에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부는 10일 카스트로 의장이 유엔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입국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미국관리들은 비자 신청이 승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스트로가 미비자를 발급받아 유엔을 방문하면 지난 60년과 79년에 이어 3번째의 미국방문이 된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카스트로와 여타 쿠바관리들의 비자 신청이 9일 아바나 주재 미외교 대표부에 제출되어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관리들은 유엔을 방문하기 위한 국가원수들의 비자신청에 대해선 유엔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미국의 승인이 사실상 자동적이며 유엔사상 지금까지 거부당한 사례가 없다고 말하고 카스트로의 비자신청에 대한 결정이 2∼3일내에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10-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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