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군은 만일 폴란드와 체코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한다면 핵미사일을 겨냥할 준비가 돼있다고 러시아언론이 7일 보도했다.
일간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익명의 군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양국에 대한 핵미사일조준은 참모총장실에서 마련하고 있는 일련의 기획안중 하나로 보리스 옐친대통령에게 제출,재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토 동진의 평화적 성격에 관한 브뤼셀의 선언이 우리를 현혹시키지는 못한다』면서 폴란드와 체코와 같은 동유럽국가들이 나토에 가입한다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또 러시아군 수뇌들은 옐친대통령에게 서부 접경국인벨로루시와 정치·군사동맹을 체결함으로써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인접지역에 러시아군이 주둔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간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익명의 군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양국에 대한 핵미사일조준은 참모총장실에서 마련하고 있는 일련의 기획안중 하나로 보리스 옐친대통령에게 제출,재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토 동진의 평화적 성격에 관한 브뤼셀의 선언이 우리를 현혹시키지는 못한다』면서 폴란드와 체코와 같은 동유럽국가들이 나토에 가입한다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또 러시아군 수뇌들은 옐친대통령에게 서부 접경국인벨로루시와 정치·군사동맹을 체결함으로써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인접지역에 러시아군이 주둔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995-10-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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