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 「전화 암행감사」 “효과 만점”

감사실 「전화 암행감사」 “효과 만점”

김용원 기자 기자
입력 1995-09-27 00:00
수정 199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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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이색제도 도입/민원인 가장,직원 전화받는 태도 체크/과거 불친절 사라지고 몰라보게 친절

최근 들어 민원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 서울시교육청 감사실 공무원의 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이달 중순부터 민원인으로 가장해 직원의 전화받는 태도를 미리 마련한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 이른바 「전화암행어사」가 수시로 출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에서 나름대로 「힘」을 자랑해온 감사실 직원이 예전보다 훨씬 친절하게 민원인의 전화를 받고 있고 민원인으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방법은 본청 감사실 직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각 지역교육청 감사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는 태도와 관련해서는 「전화벨이 10번 울렸을때」 받으면 1점을 주고 「전화벨이 2번이내 울릴 때」 받으면 최고점수인 5점을 주는 등 항목마다 1∼5점까지 점수를 매긴 뒤 이를 1백점 만점으로 계산했다.또 통화를 시작할 때 「여보세요」라고만 하면 1점,소속청만 밝히면 2점,소속청과 담당과를 밝히면 3점,「감사합니다」라고 한 뒤 소속청을 밝히면 4점을 주고 「감사합니다」와 함께 소속청과 이름을 밝히면 5점 만점을 주며 항목마다 이름을 밝힌 경우에는 1점씩을 가산하는 식으로 처리했다.

교육청은 다음달 14일 이를 종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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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를 처음 고안한 최재하 감사담당관은 『격무에 시달리는데다 때때로 전화를 통해 제기되는 억지민원 때문이기는 하지만 감사직 직원의 전화받는 태도에 대한 일반 민원인의 불만이 끊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직원의 전화친절도를 조사해 공개함으로써 직원의 전화받는 태도가 변하게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원 기자>
1995-09-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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