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 대미 무역적자 사상 최대/무협 전망

한국/올 대미 무역적자 사상 최대/무협 전망

입력 1995-09-23 00:00
수정 1995-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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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48억달러… 전체 55%/수입 48% 급증… 수출의 3배

【워싱턴 연합】 올해초부터 지난 8월까지 한국의 대미무역수지는 전체 무역적자규모(86억달러)의 절반을 넘어서는 48억1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냄으로써 연말까지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대미수출은 반도체,일반기계,자동차 등 일부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13∼16%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미수입은 50%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이 보고서는 『특히 48.1%에 이르는 최근의 대미수입 급증추세는 79년 이래 최고수준이며 수출증가 속도보다 무려 3배나 빠르다』고 분석하면서 『국제환율의 정상화,미국산업의 경쟁력향상,한국의 시장개방확대 등으로 미국의 대한수출 여건은 더욱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산업용 원자재 및 기계류를 중심으로 한국측의 대미수입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에 반해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은 한국상품의 경쟁력이 고·저가품 모두가 선진국시장에 아직 취약한 실정이어서 수출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 올해 들어 미국의 주요 수출국 중 독일을 제치고 5위로 부상했다.
1995-09-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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