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출입 불균형 심각/민자 박종웅 의원 지적

영화 수출입 불균형 심각/민자 박종웅 의원 지적

입력 1995-09-23 00:00
수정 1995-09-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입 3백81편·수출 14편/작년 4백58억 적자 기록

지난해 외국에서 수입한 극영화는 모두 3백81편,5천7백93만달러(4백63억원)어치에 달했으나 우리영화의 수출은 14편,62만달러(5억원)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국회 문공체육위원회 소속 박종웅 의원(민자당)이 문화체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외국영화의 수입가격은 편당 15만2천달러(1억2천만원)였으나 우리영화의 수출가격은 4만4천달러(3천5백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14편의 영화를 수출한 지난 93년에는 편당수출가격이 1만6백달러(8백만원)여서 국제시장에서 우리영화에 대한 평가는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는 3백70편으로 모두 3천8백42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반면 우리영화는 67편,9백93만명에 그쳤다.



박의원은 『이처럼 심각한 영화수지의 불균형은 국내영화산업을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종속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스크린 쿼터」의준수와 우리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한 첨단영상산업발전방안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서동철 기자>
1995-09-2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