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업체들의 가격파괴 바람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컴퓨터 점포들이 몰려있는 서울 용산전자상가내 컴퓨터상가가 최악의 매출부진에 빠져있다.
19일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최근 이곳의 컴퓨터상가들은 고객이 급격히 줄어 매출이 예년 같은 기간의 60%에도 못미치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실제로 이곳 나진상가의 한 점포는 성수기인 예년 가을엔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 달 평균 적어도 20대 정도의 PC를 판매했지만 현재는 한 달에 7∼8대 팔기도 버거운 실정이다.선인상가의 또다른 점포도 고정적으로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제외하면 한달 평균 판매대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6∼7대다.
이밖에 용산전자상가내 전자타운 등 비교적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상가도 매출이 올봄보다는 30%,지난해보다는 40% 정도나 감소해 하나 둘씩 인근 복덕방에 점포를 내놓고 있는 실정 이다.
용산 컴퓨터 상가에 불황이 불어닥친 것은 최근 들어 세진컴퓨터랜드 등 컴퓨터유통업체들이 등장,가격파괴를 앞세우며 고객을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또 삼성과 삼보 등 국내 제조업체들도 최근 계속 완제품 가격을 낮추고있어 용산의 조립품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장경자 기자>
19일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최근 이곳의 컴퓨터상가들은 고객이 급격히 줄어 매출이 예년 같은 기간의 60%에도 못미치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실제로 이곳 나진상가의 한 점포는 성수기인 예년 가을엔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 달 평균 적어도 20대 정도의 PC를 판매했지만 현재는 한 달에 7∼8대 팔기도 버거운 실정이다.선인상가의 또다른 점포도 고정적으로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제외하면 한달 평균 판매대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6∼7대다.
이밖에 용산전자상가내 전자타운 등 비교적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상가도 매출이 올봄보다는 30%,지난해보다는 40% 정도나 감소해 하나 둘씩 인근 복덕방에 점포를 내놓고 있는 실정 이다.
용산 컴퓨터 상가에 불황이 불어닥친 것은 최근 들어 세진컴퓨터랜드 등 컴퓨터유통업체들이 등장,가격파괴를 앞세우며 고객을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또 삼성과 삼보 등 국내 제조업체들도 최근 계속 완제품 가격을 낮추고있어 용산의 조립품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장경자 기자>
1995-09-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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