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벤트 중독」 23명/신체장애 확인

「솔벤트 중독」 23명/신체장애 확인

입력 1995-09-12 00:00
수정 199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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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11일 유기용제 집단중독증세가 보고된 경남 양산 소재 LG전자부품(주)에 대한 1차 역학조사결과 근로자 23명(남 6명,여 17명)에게서 생리중단·정자감소·골수이상 등 신체장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8월21일부터 산업보건연구원등에 의뢰,이 회사 근로자 2백26명에 대한 건강진단과 개인상담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솔벤트 5200을 세척제로 사용한 택트 스위치 제조공정 근로자 33명(남 8명,여 25명)중 23명이 유기용제 중독으로 추정되는 신체장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LG전자와 유사한 공정을 갖고 있는 다른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뒤 유사장해 발생사례가 확인될 경우 즉각 솔벤트 5200의 사용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1995-09-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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