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콜레라 예방수칙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콜레라 예방수칙

황진선 기자 기자
입력 1995-09-08 00:00
수정 199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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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등 조리기구 매일 소독·건조/상가선 날음식 접대 철저히 금지/환자옷 우물가에서 세탁은 금물

북한과 인접한 강화군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 통증없이 쌀뜨물같은 설사가 나면서 구토를 동반하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방역 당국이 강조하는 콜레라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개인과 가정의 위생수칙을 지킨다.

­물은 반드시 끓인 뒤 식혀서 먹는다.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식사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도마 등 조리 기구는 매일 소독하고 잘 말려서 사용한다.

▲음식점이나 집단 급식소에서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행주 칼 도마 등은 반드시 아침 점심 저녁용으로 분리,교체 사용한다.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료수는 끓여서 식힌 뒤 제공한다.

­상가에서는 날음식 접대를 삼가고 다과류 등을 제공한다.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음과 같이 대처한다.

­노약자는 사망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해야 하며 우물가에서는 절대로 세탁하지 않는다.<황진선 기자>
1995-09-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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