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에이즈 익명검사/일반인 감염률 접객 종사자보다 높아

보건소서 에이즈 익명검사/일반인 감염률 접객 종사자보다 높아

입력 1995-09-01 00:00
수정 199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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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부터 10월까지 무료 실시

유흥업소 종사자 등 법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위생분야 종사자들보다 일반 시민들의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감염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20일까지 시내 유흥업소,터키탕 등에 종사하는 28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수첩을 일제 조사한 결과 모두 8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본인이 에이즈 감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자진해서 보건소를 찾은 1만7천8백여명 가운데서는 1천4백85명당 1명꼴인 1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지난 87∼94년까지 에이즈 감염자 실태를 보면 유흥업소 종사자가 4만9천명당 1명꼴로 감염된데 비해 일반인은 2천2백여명당 1명꼴이었다.따라서 지난 87∼94년 대비 증가율도 유흥업소 종사자가 38.1%인데 반해 일반인은 51.7%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식집계돼 관리중인 에이즈 감염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4백6명이며 서울에만 1백49명(남자 1백34명·여자 15명)이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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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에 따라 효율적인 에이즈 감염자 발견·관리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5개구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진 및 상담을 해주는 무료 완전익명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각 구청 보건소는 이 기간 중 검사대장에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대신 일련번호,접수일자,성별,연령만을 기록하고 절대비밀을 보장해 준다.<함혜리 기자>
1995-09-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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