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구입 커미션 20∼30억달러/스위스은행·아랍 유령회사에 보관
【카이로 AP 연합】 이달초 요르단으로 망명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사위 카말 하산 중장은 그가 관리하고 있던 수십억달러를 갖고 도주했다고 이라크 야당 지도자들과 기타 소식통들이 21일 말했다.
서방 외교관이 포함된 이들 소식통은 이 돈의 대부분이 스위스 은행을 포함한 전세계 비밀은행계좌와 하산 장군이 이라크 산업장관및 이라크 군수산업기구 책임자로 있을 때 요르단,터키,이탈리아,튀니지,모로코 등에 해외거주 이라크인 명의로 설립한 유령회사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일부 소식통들은 하산 장군이 아직도 관리하고 있는 자산이 20억∼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으며 다른 소식통들은 이라크가 많은 양의 무기를 구입했을 때 커미션으로 생긴 이 자산의 액수가 더욱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소식통들은 하산 장군이 망명했을 때 동행한 그의 사촌 이제딘 모하마드 하산 소령은 하산 장군과 사업가들간의 연락 업무를 담당했으며이라크 대표단이 외국 회사들과 협상할 때 항상 관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망명한 한 이라크 외교관은 그가 1980년대에 파리 주재 이라크 대사관에서 하산 장군의 돈거래를 관리했었다고 말했다.
【카이로 AP 연합】 이달초 요르단으로 망명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사위 카말 하산 중장은 그가 관리하고 있던 수십억달러를 갖고 도주했다고 이라크 야당 지도자들과 기타 소식통들이 21일 말했다.
서방 외교관이 포함된 이들 소식통은 이 돈의 대부분이 스위스 은행을 포함한 전세계 비밀은행계좌와 하산 장군이 이라크 산업장관및 이라크 군수산업기구 책임자로 있을 때 요르단,터키,이탈리아,튀니지,모로코 등에 해외거주 이라크인 명의로 설립한 유령회사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일부 소식통들은 하산 장군이 아직도 관리하고 있는 자산이 20억∼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으며 다른 소식통들은 이라크가 많은 양의 무기를 구입했을 때 커미션으로 생긴 이 자산의 액수가 더욱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소식통들은 하산 장군이 망명했을 때 동행한 그의 사촌 이제딘 모하마드 하산 소령은 하산 장군과 사업가들간의 연락 업무를 담당했으며이라크 대표단이 외국 회사들과 협상할 때 항상 관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망명한 한 이라크 외교관은 그가 1980년대에 파리 주재 이라크 대사관에서 하산 장군의 돈거래를 관리했었다고 말했다.
1995-08-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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