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 대사관이 지난 91년 대사관 신축부지를 시가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매입한 것은 외무부의 무리한 사업추진과 대사관측의 안일한 업무처리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감사원·외무부 합동 현지감사반의 한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2주일동안 스페인대사관에 파견돼 조사를 벌이고 돌아온 이 관계자는 『스페인 대사관측이 마드리드시 교외에 대사관부지를 매입한 지난 91년 8월은 이듬해의 바르셀로나올림픽과 스페인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두고 땅값이 급속도로 치솟던 시기』라면서 『그런데도 외무부 본부는 당초 계획에 따라 그 해에 대사관 부지를 반드시 매입토록 대사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도운 기자>
지난달 12일부터 2주일동안 스페인대사관에 파견돼 조사를 벌이고 돌아온 이 관계자는 『스페인 대사관측이 마드리드시 교외에 대사관부지를 매입한 지난 91년 8월은 이듬해의 바르셀로나올림픽과 스페인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두고 땅값이 급속도로 치솟던 시기』라면서 『그런데도 외무부 본부는 당초 계획에 따라 그 해에 대사관 부지를 반드시 매입토록 대사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도운 기자>
1995-08-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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