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의원 80명 “선박 시위”/불 핵실험 항의… 새달 무루로아행

각국 의원 80명 “선박 시위”/불 핵실험 항의… 새달 무루로아행

입력 1995-08-10 00:00
수정 199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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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도쿄 AP 로이터 연합】 세계 각국 국회의원 80여명이 프랑스의 핵실험계획에 항의,실험예정장소인 남태평양 무루로아 환초로 항해할 것이라고 호주의 프랜카 아레나 의원이 9일 밝혔다.

아레나 의원은 호주,뉴질랜드,독일,이탈리아,일본,스웨덴,덴마크,벨기에 쿠크군도의 의원들과 유럽의회 대표들이 내달 2일 타이티에 도착,파페에테에서 항의시위를 벌인 뒤 전장 38m의 선박을 타고 8일간 무루로아 환초를 향해 항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선박은 무루로아 외곽해상 12마일의 전관수역내로는 진입하지 않을 예정인데 아레나 의원은 그러나 『최소한 1명』이 개별적으로 수역내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선박확보에 미화 37만달러가 소요되는 등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각국 정부의 지원금이 없을 경우 항해 계획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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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8-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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