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성 자금/“최대 14조5천억”

투기성 자금/“최대 14조5천억”

입력 1995-08-05 00:00
수정 199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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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발표/은행 비실명에금 5조2천억

투기성 자금의 규모는 최소 6조1천억원,최대 14조5천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발표한 「대체자산 수익률 및 투기성 자금 수요와 금리의 관계」(박찬일·남주하 연구위원)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투기성 자금은 작년 11월의 한국통신주식 공개입찰 응찰금인 1조4천5백억원의 10배인 최대 14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입찰보증금은 총입찰금액의 10%이기 때문이다.

이런 추정치는 실질적으로는 단기적으로 이동하거나 들어온 자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가 아니므로 실제 투기성 자금보다 다소 과대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은행권에 남아있는 비실명 예금은 1천7백55만계좌·5조 2천6백억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81만계좌·9천4백억원이 줄었다.

이중 6월 말 현재 하나은행의 비실명 에금은 9만 계좌·4천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4백44만원이다.또 보함은행도 8만계좌·1천9백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2백37만원이다.



이는 은행중 비실명계좌가가장 많은 국민은행(2백18만 계좌·4천억원)에 비해 계좌당 평균 금액이 하나은행은 25배,보람은행은 13배 많은 것이다.<우득정·곽태헌 기자>
1995-08-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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