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계복귀는 민주정신 훼손” 비난/“사당에 불과… 젊은세대 지지 기대말라”
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30대 각계인사 1백50명이 26일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신당창당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21세기 전략아카데미」와 「경실련」등 각종 포럼 및 시민운동단체에 소속된 이들은 이날 여의도 맨해탄호텔에서 「현정국에 관한 연대성명」을 내고 『현정권의 실정 때문에 김이사장이 나설 수 밖에 없다는 논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카리스마적 지도자의 오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이사장이 창당의 명분으로 「민주당의 개혁 불가능성」을 내세웠으나 민주당의 실제 대주주가 김이사장과 동교동계였다는 점에서 신당창당은 공당의 분열과 사당화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이사장은 6·27 지방선거에서 지역할거주의를 옹호,국민통합의 대의를 저버렸으며 김종필씨와도 손을 잡아 범민주연합의 명분을 무너뜨렸다』고 비난한 뒤 『6·27 지방선거 결과는「반YS」의 민심이 지역주의에 편승된 것이지 김이사장에 대한 지지표명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신당을 「김대중당」이라고 표현하며 『신당을 반기는 세력은 자민련 뿐이며 국민의 3분의 2가 신당을 반대한다』면서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지지를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이와함께 민주당 잔류파를 지칭하며 『사리에 집착,당권싸움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3김시대를 청산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하라』고 주문한 뒤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도 민주발전을 저해하고 국정을 그르치는 계기가 됐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의 이규택대변인은 『김대중 분당세력은 젊은 세대의 엄중한 경고를 받아들여 창당을 즉각 중지하고 국민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으며 신당은 『자신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성명에는 이우재 반유신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대표 간사,장신규 경실련 지방자치 국장,임종석 전대협3기의장,이양원 변호사,이범 정치개혁 시민연합 조직간사,김호기 연세대교수,고성범 나라정책 연구회 편집실장 등이 서명했다.<백문일기자>
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30대 각계인사 1백50명이 26일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신당창당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21세기 전략아카데미」와 「경실련」등 각종 포럼 및 시민운동단체에 소속된 이들은 이날 여의도 맨해탄호텔에서 「현정국에 관한 연대성명」을 내고 『현정권의 실정 때문에 김이사장이 나설 수 밖에 없다는 논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카리스마적 지도자의 오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이사장이 창당의 명분으로 「민주당의 개혁 불가능성」을 내세웠으나 민주당의 실제 대주주가 김이사장과 동교동계였다는 점에서 신당창당은 공당의 분열과 사당화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이사장은 6·27 지방선거에서 지역할거주의를 옹호,국민통합의 대의를 저버렸으며 김종필씨와도 손을 잡아 범민주연합의 명분을 무너뜨렸다』고 비난한 뒤 『6·27 지방선거 결과는「반YS」의 민심이 지역주의에 편승된 것이지 김이사장에 대한 지지표명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신당을 「김대중당」이라고 표현하며 『신당을 반기는 세력은 자민련 뿐이며 국민의 3분의 2가 신당을 반대한다』면서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지지를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이와함께 민주당 잔류파를 지칭하며 『사리에 집착,당권싸움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3김시대를 청산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하라』고 주문한 뒤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도 민주발전을 저해하고 국정을 그르치는 계기가 됐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의 이규택대변인은 『김대중 분당세력은 젊은 세대의 엄중한 경고를 받아들여 창당을 즉각 중지하고 국민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으며 신당은 『자신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성명에는 이우재 반유신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대표 간사,장신규 경실련 지방자치 국장,임종석 전대협3기의장,이양원 변호사,이범 정치개혁 시민연합 조직간사,김호기 연세대교수,고성범 나라정책 연구회 편집실장 등이 서명했다.<백문일기자>
1995-07-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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