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일대 특별재해 지역 선포/김 대통령 담화

삼풍일대 특별재해 지역 선포/김 대통령 담화

입력 1995-07-20 00:00
수정 199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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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보상 정부차원 지원”/인명경시 기업·비리공직자 추방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담화문을 발표,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일대를 「재난관리법」에 의거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김대통령은 담화문에서 『특별재해지역 선포에 따라 정부는 구조·구호활동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상의 특별지원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사망자에 대한 보상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부상당한 분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면서 『피해업체에 대해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부실공사를 추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건설관계법을 고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앞으로 인명을 경시,안전을 돌보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우리사회에 발붙일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어야 할 공직자들이오히려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 부실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다시 한번 귀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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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7-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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