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대형사고 최고 「무기」/설계·시공 부실따른 손괴엔 징역10년

부실 대형사고 최고 「무기」/설계·시공 부실따른 손괴엔 징역10년

입력 1995-07-04 00:00
수정 199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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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대책」장관회의,관련법 고쳐 처벌 대폭 강화키로/「전문구조·구난팀」 신설

정부는 대형 안전사고에 대비한 구조·구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소방경찰체계를 선진국형으로 확대·개편하고 전문구조구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수습을 위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과 인원등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정부의 재난관리체계를 개혁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인위재난관리법의 제정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인력·장비·통신망등 긴급 구조구난능력을 갖추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에 따라 설계·시공·유지관리 소홀로 시설물에 중대한 손괴를 야기해 공중의 위험을 발생시켰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이로 인해 인명을 사상하게 했을 때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처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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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강덕기서울시부시장은 『군이 보유하고 있는 땅굴 시추용 카메라를 투입해 붕괴된 삼풍백화점 건물 안의 생존자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무너진 건물의 상판을 굴삭기등 중장비로 끌어올린 뒤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을 3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문호영 기자>
1995-07-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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