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참사」 보상 중재/서울시/「아현동 폭발」때 수준으로

「삼풍참사」 보상 중재/서울시/「아현동 폭발」때 수준으로

입력 1995-07-03 00:00
수정 199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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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 강덕기 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갖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상자에 대한 보상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삼풍과 피해 가족간의 중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삼풍백화점 이준 대표와 이한상 사장 등 경영진이 구속돼 협상대표가 없는 점을 감안,피해자들과 보상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삼풍측 대표를 선임해 주도록 백화점협회에 요청키로 했다.

또 마포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등의 보상절차 및 보상액수 등을 검토,이번 피해자들도 비슷한 수준의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 날 상오까지 확인된 사망자 1백명 중 8명이 지난 1일 장례를 치렀고 20명이 2∼3일 중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나머지 72명은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다.<강동형 기자>

◎8명 장례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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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사망자 가운데 8명이 지난 1일 장례를 치렀고 20여명은 3일까지 장례를 치를 계획이나 나머지는 일정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1995-07-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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